안전신문고, 1년 6만8000건 접수

2015-12-11 11:20:17 게재

이용자 만족도 높아져

국민안전처는 생활주변 안전 취약요소를 모바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설치 횟수가 82만2829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30일 국민신문고에 안전신고 코너로 만들어 시작한 안전신문고는 1년 전인 지난해 12월 12일 자체 포털(www.safepeople.go.kr)을 개설하고, 올해 2월 6일부터는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지난달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6만8438건이다. 이 중 행정처리가 끝난 안전신고는 6만6223건이며 이 가운데 5만662건(76.5%)을 개선했다. 8580건(13%)은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됐다.

접수된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2932건(33.5%)로 가장 많고 서울시(만173건, 14.9%)과 대구시(4177건, 6.1%)가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4만8067건(70.2%)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행정기관(1만3660건, 20%)과 교육처·한전 등 공공기관(6711건 9.8%)이 뒤를 이었다.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서비스만족도가 6개월 전 조사 때보다 12점 오른 76점을 기록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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